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는 스탠포드 대학의 존 이오아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복합지표(Composite Score)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연구자의 연구 영향력을 공정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비교·평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발표되고 있습니다. 연구자 발표 결과는 상(award) 이나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니라, 주제분야별 연구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 결과는 연구자의 상대적 영향력을 가늠하기 위한 참고 지표로서, 해석과 활용에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생애 기준(Career-long)과 최근 1년 기준(Single-year)의 두 가지 기준으로 발표됩니다. 생애 기준은 연구 경력이 긴 중견·선임 연구자에게 유리한 반면, 최근 1년 기준은 신진 연구자들의 성과도 반영할 수 있어 두 기준을 함께 비교함으로써 연구자의 장기적 영향력과 최신 성과를 균형 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연구자와 기관에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엘스비어 코리아에서 한국 데이터를 확인하고 정제하여 제공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각 년도별 자료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25년 발표 자료
Scopus 기준 전 세계 연구자 프로파일 수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한 6,600만 명으로 분석되었으며, 1960년부터 2024년 까지의 출판물(2025년 8월 1일 기준)을 분석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는 총 230,333명이 포함되었습니다. 상위 20개국의 평균 연구자 수 증가율은 7.2% 이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15.8%), 인도(14.7%), 한국(11.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 연구자들의 인용 영향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상위 2% 연구자는 2024년 2,364명에서 2025년 2,633명으로 269명(11.4%) 증가하여 전 세계 1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논문 출판 수 기준으로 전 세계 13위에 위치하지만, 연구자 수 기준으로는 15위로 나타나 논문 생산 규모에 비해 상위 2% 연구자 비율은 다소 낮은 수준으로 분석됩니다.

▲ 생애기준(1996~2024년) Top 20 국가별 연구자 수
총 186개 기관 2,633명의 연구자가 상위 2% 연구자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많은 연구자가 포함된 기관은 서울대학교(359명)로 확인되며, 다음으로 KAIST(197명), 연세대학교(168명), 성균관대학교(164명), 고려대학교 (131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전체 목록을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은 하기 링크를 통해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생애기준 데이터 (Career: 1960-2023년간 인용된 데이터 기준)
2024년 기준 데이터 (Single year: 2024년 인용된 데이터 기준)
2024년 발표 자료
1960년부터 2023년까지의 논문(2024년 8월 1일 기준)을 분석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 따르면, 한국의 연구자는 2023년 대비 12% 증가해 2,364명으로, 전세계 15위를 유지하면서, 2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1년간 인용된 데이터 기준으로 보는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 Single year에는 한국 연구자 3,498명이 포함되어, 연구자 수 기준으로 전세계 13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20개 국가 중 Single year 기준에서 중국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그 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관은 323명을 등재한 서울대학교로 확인되며, 다음으로 KAIST(162명), 연세대학교(156명), 성균관대학교(145명), 고려대학교 (11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대학교가 작년대비 23명이 증가하여 11위, 이화여자대학교(33명)가 2022년에 이어 다시 상위 20개 기관에 포함되었습니다.
2024년 전체 목록을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은 하기 링크를 통해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생애기준 데이터(Career: 1960-2023년간 인용된 데이터 기준)
2023년 기준 데이터(Single year: 2023년 인용된 데이터 기준)
2023년 발표 자료
1960년부터 2022년까지의 논문(2023년10월1일기준)을 분석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 따르면, 한국의 연구자가 13% 증가해 2,11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 수 증가율로 보면, 중국 1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체 평균 증가율이 약 5%인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입니다. 연구자 수를 기준으로는 전세계 15위로 확인되며, 이스라엘과 덴마크의 연구자 수를 추월하였습니다.
2,119명의 한국 연구자들은 22개 주요 주제 중 17개 주제에 분포되어 있으며, 그 중 15개 주제에서 연구자 증가를 보였습니다. 가장 많은 연구자가 인에이블링 및 전략기술(527명)에 포함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임상의학(369명), 공학(317명), 화학(260명), 물리학 및 천문학(219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연구자 수 증가를 보인 주제는 공학으로 91명이 증가했습니다.

▲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등재되어 있는 한국 연구자들의 주요 주제 (2022년 대비 2023년)
2022년 발표 자료
1788년부터 2021년까지의 논문(2022년9월1일기준)을 분석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 1,881명의 한국 연구자가 등재되었으며, 상위 4개 대학에서 100명 이상의 연구자가 포함되었습니다.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의 전세계 분포도를 분석하면, 영향력 높은 연구자가 가장 많이 등재된 나라는 미국(78,014명)이며, 다음으로 영국(18,166명), 독일(10,746명) 순으로 확인되며, 한국은 총 1,881명으로 17위로 나타났습니다.

▲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의 전 세계 분포도
한국의 1,881명의 연구자들은 22개의 주요 주제분야 중 17개 주제에 분포되어 있으며, 인에이블링 및 전략기술에 516명으로 가장 많은 연구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임상의학(299명), 화학(237명), 공학(226명), 물리학 및 천문학(207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관은 236명을 등재한 서울대학교로 확인되며, 다음으로 KAIST(155명), 연세대학교(123명), 성균관대학교(108명), 고려대학교(98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목록을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은 하기 링크를 통해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이오아니디스 교수팀은 Scopus에 등재된 모든 출판물(논문, 리뷰, 학술대회 발표문, 도서, 도서 챕터, 노트 등)을 기준으로, 22개의 주요 주제, 174개의 세부 주제분야 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세계 연구자를 분석하여, C-Score 기준 상위 10만명과 세부 주제분야 상위 2% 연구자를 최종 선정합니다. 분석 방법은 Scopus에 등재된 논문을 기준으로 ▲ 논문의 총 인용 수, ▲ h-인덱스, ▲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 ▲ 단독저자, ▲ 단독저자 또는 제1저자, ▲ 단독저자, 제 1저자, 교신저자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 등 6가지 주요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점수를 환산합니다.
John P.A. Ioannidis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의학 교수로 역학 및 인구 건강, 통계학 및 생물의학 데이터 과학 교수이다. 연구 방법과 관행을 개선하고 정보를 통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생성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Scopus란? Scopus는 엘스비어가 제공하는 선행연구 탐색 및 연구성과 평가 툴로 QS(Quacquarelli Symonds),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대학 평가, 한국경제 이공계대학 평가에 활용되고 있으며, OECD의 국가경쟁력 분석, 미국과학재단의 연구성과 분석 보고서인 S&E Indicators도 Scopus를 기반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